안녕하세요. 타코하마입니다.!
어릴 때 PC방에서 처음 접했던 MMORPG 온라인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제가 정말 추억이 많은 마지막왕국1 입니다.!
(마지막왕국보단 라스트킹덤을 줄임말로 라킹이라고 많이 불렸던 게임입니다.)
기사, 검객, 위저드, 샤먼 직업이 있으며, 모든 유저가 열심히 사냥을 하고 아론 앞에서 승급을 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 평민 직업으로도 7승까지 찍었던 대단하신분들도 있으시죠 ㅎㅎ)
지금 생각해봐도 2D RPG 이지만 케릭터나 스킬 디자인이 굉장히 퀄리티 있었고 당시에는 정말 몰입해서 플레이했던 게임이었죠.
오늘은 제가 좋아했던 게임 마지막왕국을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왕국(The Last Kingdom)은 액토즈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RPG로,
1998년 후반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게임입니다.
리니지, 뮤, 디아블로 등 당시의 유명 온라인 게임과 더불어 굉장히 잘 나갔던 게임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왕국은 레벨 20 이후? 부터 무료 계정일 경우 모든 능력치가 50%만 적용되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료 계정으로 플레이하면 캐릭터가 갑자기 약해진 느낌이 들 정도였죠.
PC에서 친구들과 모여 게임을 했었고 또한 집에서 전화로 시간제 결제를 자주 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 당시에는 ARS로 1시간, 3시간 같은 시간 단위로 정액을 충전할 수 있었는데,
전화로 결제하고 다시 게임에 접속하면 능력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당시에 부모님한테 혼난기억도 많네요 ㅎㅎ..)

광산이네요. 광부 최대 레벨이 99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광부 레벨에 따라 캘 수 있는 광물이 달라서, 네임드 광부님들의 명성이 꽤 높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직업을 변경하기 위해 능력치를 깎는 광물도 존재했었는데요.
저는 기사를 키우다가 샤먼으로 직업을 변경하기 위해 힘을 깎는 광물을 오랫동안 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 7승을 달성한 뒤 검객으로 직업을 변경하여
최고 단일 스킬이었던 데몬-데스로 열심히 턴 작업을 했던 추억도 있네요. ㅎㅎ

마을에서 진행되던 용가리 랜덤 출몰 이벤트 때의 화면이네요. ㅎㅎ
당시에는 많은 유저들이 모여 프레임 스킬을 사용하면,
좋은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렉이 걸리거나 심지어 게임이 튕겨버리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

유명하신 바버얌 님이시네요. 항상 랭킹 1위를 달리셨던 유명한 플레이어였죠.
당시에는 유명 랭커 유저들의 아이디 옆에 ‘+’ 표시가 붙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유명했던 빨치기 채팅은 덤이었죠..)
그 시절에는 정말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또 유명한 똥소져 평민 7승 유저님도 보이네요. ㅎㅎ
평민으로 7승을 찍는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그걸 해내신 정말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평민으로 7승을 달성하면 멋있는 유니크 노란 갑옷도 받을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론 앞이네요. 직업을 선택하거나 승급할 때마다 꼭 들르던 곳이었죠.
항상 승급을 하러 오면 주변 유저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마지막왕국에서는 사냥터나 마을로 이동할 때 @이동이라는 명령어를 사용해 순간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마지막왕국 초보자들이 반드시 한 번쯤 거쳐 가던 @이동 터입니다.
예전에는 이 터 앞에 많은 초보 유저들이 모여 있었고, 가끔 일부 악성(?) 유저들이 울빅, 글빅, 어쓰 같은 전체 마법을 사용해
주변 유저들을 몰살시키는 상황도 자주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이렇게 보니 과거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저는 샤먼 유저였고, 7승까지 열심히 캐릭터를 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언 골렘을 잔뜩 모은 뒤 어쓰 스킬로 한 번에 전체 공격을 하면서 열심히 사냥하던 기억도 아직 남아 있네요.


위저드와 샤먼에게는 신마법이라는 아주 비싼 스킬들도 있었죠. ㅎㅎ
자기 캐릭터를 클릭하면 위에 보이는 스킬 이미지처럼 멋있는 패턴이 그려지던 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ㅎㅎ

많은 추억이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마지막왕국의 서비스는 종료되었고,
이후 시리즈를 통합한 마지막왕국 포에버라는 형태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에게는 처음 접했던 그 시절의 마지막왕국이 더 특별하게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사냥을 하고, 승급을 위해 밤늦게까지 플레이했던 그 순간들은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추억을 잊지 못한 많은 유저분들께서는 지금도 프리서버에서 게임을 즐기고 계시기도 합니다. ㅎㅎ
지금은 더 이상 그때의 마지막왕국을 그대로 즐길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그 시절을 함께했던 유저들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