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코하마입니다.!
요즘 게임들 그래픽은 좋아졌지만,
가끔은 예전에 즐기던 단순한 게임들이 더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문득 떠오른 게임이 바로 쉐이크1입니다.

쉐이크1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단순한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단순함이 오히려 중독성이 강했던 이유였죠.
특히 크레이지아케이드보다 전체적인 게임 속도가 훨씬 빠른 편이어서
순간 판단이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단순히 폭탄만 설치하는 게 아니라,
고수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영칸’ 같은 기술을 활용해
상대의 이동 경로를 계산하고 죽이는(?) 플레이가 있었죠.ㅎㅎ
또한 폭탄을 활용한 폭탄 던지기, 킥 같은 기술들도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였습니다.ㅎㅎ
이런 요소들 덕분에 단순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력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게임이었고,
한 판 한 판 긴장감이 상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랭킹 1위였던 [TSL]선율 님이 보이시네요.
제가 게임할때는 TSL 길드가 게임 내에서 제일 유명한 길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게임이 시작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맵이 점점 좁아지며 긴장감이 극대화됐고,
고수들에게는 그야말로 도파민이 폭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쉐이크 계급표입니다.
당시에는 계급 하나하나 올리는 게 쉽지 않아서,
높은 계급을 달고 있는 유저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죠.
저는 그때 나이츠까지 올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만으로도 꽤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쉐이크에서 나이츠 계급은 당시 기준으로도 꽤 높은 위치라서,
이미 달고 다니시는 유저분들은 그것만으로도 은근한 자부심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게임 한 판 한 판 이기려고 집중하고,
계급 하나 올릴 때마다 괜히 더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그 계급 하나에 그렇게 열심이었던 게
조금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ㅎㅎ

게임 시작전 대기실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팀이 빨간/파란팀 밖에 없었네요. ㅎㅎ

이미지는 깨져있지만 포트리스 처럼 개인 대기실 이랍니다? ㅎㅎ
이미지를 보니 생각나는게 예전엔 길드 가입 시 패스워드로 가입을 했었는데,
유명길드에 비밀번호를 해킹(?)하여 비밀리에 알게되어 몰래 가입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픽도, 시스템도 지금나오는 게임들보다 훨씬 단순했지만
그때는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는 각각에 케릭터도 다양하고,
게임이 아니라 같이 하던 시간과 사람들 때문이었겠죠.ㅎㅎ
쉐이크1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보면서 잠깐이라도 추억 여행하셨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추억이 더 깊은 쉐이크2 이야기도 이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